1일 오후 4시 45분경 합정역 승강장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합정역 정차를 일시 중단하고 양방향 무정차 통과 조치를 시행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공지하였지만, 공식 원인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안전재난 안내를 통해 합정역 승강장 연기 사실과 무정차 통과 조치를 공지했다. 조치 시각은 오후 4시 45분 전후 이며. 현장에서는 역사 환기와 안전 통제가 병행됐으며, 역무원 안내에 따라 승객 이동이 이뤄졌다. 현시점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공식 확인 전이다. 운행은 합정역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유지됐고, 인근 구간에 일시적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화 시각은 미정으로, 이용객은 열차 내·역사 안내방송과 전광판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바른소리 청년국회와 정당바로세우기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새로고침 토론회 시즌2’ 첫 행사는 30일(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 정부의 정책, 새로고침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열렸고, 박영식 시사에디터·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명민준 경제방송 앵커·김종욱 전 청와대 NSC 행정관과 사전 신청 시민 약 50명이 함께했다. 주최 측은 각 분야 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소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 플랫폼을 시즌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신인규 대표는 “위기 국면의 장기화 속에서 정치·사회적 치유가 필요하다”며 “작아 보이는 발자국이라도 정책 플랫폼의 결과물로 만들겠다”고 했고, 김종욱 전 행정관은 “안보 이야기가 평화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 개혁의 방향과 과제 박영식 시사에디터는 이재명 정부의 언론개혁을 ‘빛의 혁명’에 비유하며, 그 가능성을 연 것은 기존과 결이 다른 뉴미디어의 부상이라고 짚었다. 2025년 7월 24일부터 대통령실 브리핑이 질의응답까지 실명으로 공개되는 개방형으로 전환되고 KTV 생중계가 확대되었으며, 유튜브 기반 뉴미디어 매체의 대통령실 출입이 허용된 점을 대표적 변화로 제시했다. 이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시즌은 8월 28일-9월 7일 매일 20:00-22:00, DDP 전면과 ‘미래로’ 다리 하부에서 무료로 열린다. 주제는 ‘EVERFLOW: 움직이는 장’이며 대표작은 ‘Panoptes’ ‘Eternal Nature’ ‘Multimmersion_DDP25’ ‘The Valley and the Light’ ‘Moon Cycle’ 등 이다. 이번 시즌은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 설치를 결합한 형태로 서울특별시 주최·서울디자인재단 주관, OpenAI 협력으로 진행된다. 서울라이트는 2025년 8월 25일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프로젝션 맵핑 디스플레이’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고 Red Dot·IDEA(2023), iF(2025) 등 주요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 참가한 작가들이 9월 2일 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에서 ‘AI 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과 세상’ 포럼이 열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는 시민의 밤을 예술로 연결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동대문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도시 프로젝트”라며 “DDP 전면 222m 미디어파사드의 기네스북 등재는 서울의 창의
담배갑에는 일반적으로 흡연이 암을 유발한다는 경고가 적혀 있으나, 개개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위험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국민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연구팀의 공동 분석(2025년 8월)은 소세포폐암에서 비흡연자 대비 발생 위험이 50배 이상이고, 흡연의 인구기여위험도가 98.2%에 이른다고 보고되었다. 국민건강보험연구원 이선미 건강보험정책연구실장은 “ 연구 결과, 폐암·후두암은 여타 암종과의 비교에서도 암 발생에 흡연이 기여하는 정도가 월등히 높고, 유전요인의 영향은 극히 낮았다. 이로써 흡연과 폐암, 후두암 발생 간의 인과성은 더욱 명백해졌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근거는 흡연의 유해성을 재확인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의 필요성을 분명히 한다. 국가는 이미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2019년 부터 저선량 흉부 CT에 기반한 국가 폐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검진 기준은 만 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력, 금연 15년 이내의 과거 흡연자까지 포함하며 지정 폐암검진기관에서 2년마다 1회 검진을 시행한다. 폐암검진 대상자 확인 국가 폐암검진은 만 54-74세이면서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0갑년은 하루 평균
어제 25일(월) 본회의 산회 직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5건의 쟁점 법안에 대해 총 21명의 의원이 103시간 40분 동안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회법 제106조의2는 소수파의 토론권을 보장하되 지연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다. 그러나 제22대 국회에서 무제한토론이 끝난 뒤 본회의 표결에 제1야당이 일괄 불참해 찬·반·기권의 기명 기록이 남지 않았고, 유권자의 평가 지표가 비었다. ‘토론 뒤 의사표시 의무화’ 등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필리버스터 란? 국회법 106조의2 필리버스터는 무제한토론으로 2012년 여야 합의로 마련된 ‘국회선진화법’의 핵심 장치로 도입됐다. 배경에는 2008년 이후 여야의 극한 대치로 본회의 파행과 ‘날치기’ 논란이 빈발하며 국회 기능이 반복적으로 마비된 상황, 다수당의 일방 처리를 견제하고 소수 의견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려는 요구가 있었다. 일명 ‘동물국회’를 방지하고 공개 토론을 통해 쟁점 법안을 숙성시키겠다는 취지였으며, 이러한 취지에 따라 제도는 법률에 개시·종결·회기 처리 방식이 명문화되어 있다. 개시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서명으로 요구서를 제출해야 하며, 발언은 해당 안건과
[속보] 한국시간 1시 44분, 첫 한미 정상회담 진행 한국시간 26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첫 대면인 만큼 관세·통상, 조선·제조 협력, 확장억제와 북핵 문제, 한미일 공조 등 동맹 아젠다 전반이 폭넓게 오갔다. 모두발언의 핵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추가 관세협상을 원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모든 요청을 다 수용할 수는 없지만 협상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선박 건조 문제를 논의하겠다. 일부 선박은 한국에 발주하고, 동시에 미국 조선소의 건조 역량을 복원해 조선업을 재건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한 “한국이 미국의 최첨단 무기 생산과 도입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축하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한다”며, 새로 단장한 오벌오피스가 “품격 있고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는 과정이 진행 중이며 다우존스 지수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 조선·제조업의 동반 부흥을 제안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메이커 역할이 인상적”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약 5천5백만 명의 비자 소지자 전원을 대상으로 위법 행위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무부는 “모든 비자 소지자는 지속적인 심사의 대상이며, 체류 자격을 상실할 만한 징후가 발견될 경우 비자를 취소하고, 미국 내 체류 중이라면 추방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불법체류자 단속과 학생·교환방문(E·J) 비자 중심의 점검을 넘어, 모든 비자 소지자에 대한 상시 심사를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확장된다. 비자 취소가 내려질 경우 미국 내에 있는 당사자는 즉시 추방 절차 대상이 된다. 상업용 트럭 운전사 취업비자, 즉시 중단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에서 “외국인 대형 트럭 운전자의 증가가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미국인 트럭커의 생계를 위태롭게 한다”며 상업용 트럭 운전사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을 즉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연방 교통부가 도로 안전을 이유로 영어 읽기·말하기 능력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힌 기조와 맞물려 있다. 이 조치는 8월 12일 세인트루시 카운티 포트피어스 인근 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공공 차량 전용’ 구역에서 불
서울시는 맨홀·수도관·공동구 등 밀폐공간 작업에서 반복돼 온 질식사고를 줄이기 위해 9월부터 시 산하 사업장에서 보디캠과 가스농도측정기 착용을 의무화한다. 긴급 구조장비 상시 비치, 실습형 안전교육 확대, 사업장 특화 매뉴얼 전면 개편을 함께 추진해 법령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미흡했던 현장 집행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왜 지금인가: 법은 있었지만 사망사고는 지속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밀폐공간 재해자는 298명, 이 중 126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42.3%에 달한다. 특히 맨홀 작업의 질식 치명률은 54.5%로, 재해자 66명 중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이미 제619-626조에서 밀폐공간 안전조치를 규정하고 있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2022년에 시행됐지만, 법·제도가 있었음에도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지속됐다. 이번 대책은 그 집행 공백을 메우기 위한 출발점이다. 핵심 조치: 보디캠·가스농도측정기 의무화 이번 조치의 핵심은 작업 전 필수 절차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보디캠 의무화다. 가스농도 측정 실시, 환기장치 가동, 보호구 착용, 감리기관 작업허가 승인 등 준비 과정의 이행 여부를 영상으로 남겨 무허가·무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공고를 통해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개인별 소비 증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용처에서의 카드결제를 경품추첨에 연동함으로써 민간소비를 확대하고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9-11월 카드소비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 1인당 총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9월 15일 09:00부터 11월 30일 24:00까지 진행되고,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의 5부제를 적용한다. 8월 1일-10월 12일 소비 실적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소비복권’도 함께 운영되며 1등 2,000만원(10명)을 포함한 경품이 지급된다. 상생페이백: 제도와 절차 상생페이백의 신청 대상은 2025년 말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2024년에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국민과 외국인이다. 소비로 인정되는 수단은 국내 사용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한정되며, 간편결제 중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만 인정되며 그외의 간편결제는 인정되지 않는다. 상생소비지원금과 동일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 유통점 내에 입점했더
국세청이 지난 18일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국세 신용카드납부 수수료 인하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전반적인 납부대행 수수료율을 0.1%p 낮추는 동시에, 영세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카드납부에 대해 추가 인하를 적용한다. 국세청은 유관기관 협의와 전산개선을 거쳐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인하 내용 국세청에 따르면 일반 납세자의 카드 납부 수수료는 신용카드 0.8%에서 0.7%로, 체크카드는 0.5%에서 0.4%로 낮아진다. 전반 인하와는 별도로 영세자영업자가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는 0.8%에서 0.4%로, 체크카드는 0.5%에서 0.15%로 인하된다. 다만 연매출 1천억원 이상 대규모 납세자는 인하 대상에서 제외되어 현행 수수료율을 유지한다. 영세자영업자 범위 영세자영업자의 범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부가가치세의 경우 간이과세자, 종합소득세의 경우 추계(단순·기준) 및 간편장부 신고 대상자가 해당된다. 해당 범주에 속하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를 카드로 납부할 때 추가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체납 신용정보 제공 기준 상향 건의 한편, 간담회에서는 체납자료의 신용정보 제공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