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초동면 차월마을 일대 ‘초동연가길’이 붉은 꽃양귀비 물결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우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꽃양귀비가 만개하며 산책로를 따라 이색적인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꽃양귀비의 선명하고 강렬한 붉은빛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이와 어우러진 청보랏빛 수레국화와 황금빛 금계국이 더해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을 완성한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꽃물결과 연가길 특유의 맑은 공기가 어우러지며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편안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꽃양귀비 절정은 앞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전망이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초동연가길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동연가길은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지역 명소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초동연가길은 내비게이션(T map 등)에서 '초동연가길'을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초동연가길은 밀양시 외곽에 자리하고 있어 창원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 또한 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제'(이하 철쭉제)를 오는 4월 18일(금)부터 29일(화)까지 1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됐던 4월 15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은 철쭉 개화 시기의 지연으로 인해 조정되었다. 이번 철쭉제가 열리는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10만 주의 철쭉이 만개할 예정이며,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 23만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올해는 '체류형 축제'로 확대돼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힐링 공간 힐링타운 전역은 동화나라 테마의 경관으로 꾸며진다. 입구에는 하늘 우산 장식과 차광막이 설치되고, 곳곳에 조형물이 배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야외 도서관 '책쉼터 방긋'에서는 어린왕자 테마의 공간과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나비정원과 산림치유센터 등에서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카페포레스트에서는 철쭉 시즌 한정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주말마다 힐링쉼터 앞 메인무대에서는 서커스, 버블쇼, 김덕수패 사물놀이, 오케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에 위치한 낙동강 녹색자전거길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여소는 북면 외산리에서 대산면 유등리에 이르는 총 18.8km에 달하는 낙동강 녹색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탁월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일정과 유의사항 무료 자전거 대여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혹서기인 7월과 8월,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무더위 등을 고려하여 운영을 잠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용 전 해당 기간과 운영 시간에 대한 사전 확인은 필수다. 창원시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일몰 전인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는 야간 주행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이며 이에 따라 연장 운영이 어려운 점 이용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해졌다. 자전거 대여소는 다양한 연령대와 구성원을 위한 자전거가 갖추어져 있다. 1인용 자전거, 어린이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까지
봄이 오면 전국은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특히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진해군항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25년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해 전역에서 열리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밀리터리 Tattoo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올해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의 육·해·공군과 해병대, 미8군 군악대 등 국내외 16개 팀, 약 750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마칭 공연과 호국퍼레이드를 펼친다. 더불어 몽골중앙군악대의 특별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민관합동 점검팀이 축제장 내에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항제 외에도 경남의 다양한 봄꽃 여행지경상남도에는 진해군항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 명소가 있다. 벚꽃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별 자유여행객(FIT) 증가와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챗봇 형태로 기획됐다. 5개 언어 지원, 서울 관광 특화 서비스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는 서울 공식 관광 정보 플랫폼 ‘비짓서울(Visit Seoul)’(www.visitseoul.net)의 QR코드를 통해 앱에서 제공되며, 약 3만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하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통합검색: ‘명소·맛집·공연·쇼핑’ 등 다양한 서울 관광 정보를 손쉽게 검색 가능 실시간 이벤트 정보: 진행 중인 전시·공연·축제·행사 정보 제공 맞춤형 일정 추천: 사용자의 선호도와 일정에 맞춘 개별 맞춤형 추천 기능 앱 설치 필수, 접근성 아쉬워 현재 ‘비짓서울 여행 플래너’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ITA항공이 스카이팀(SkyTeam) 동맹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며, 2026년 상반기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가입할 예정이다. ITA항공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스카이팀과의 단계적 이행 절차를 완료하며, 고객들에게 원활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ITA항공과 스카이팀은 전환 과정에서 고객 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ITA항공은 스카이팀 내 일부 항공사와의 양자 마일리지 협정을 유지하지만,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어 고객들은 개별 항공사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카이팀 탈퇴 이후 ITA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내 정식 가입을 목표로 한다. 루프트한자 그룹과의 통합 착수 ITA항공은 루프트한자 그룹과의 통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이에 따른 운영 변화가 발표되었다. 기자회견은 지난 3일(현지시간) 로마에서 개최되었으며, 도이체 루프트한자 AG의 카르스텐 슈포어(Carsten Spohr) CEO, ITA항공의 산드로 파팔라르도(Sandro Pappalardo) 회장, 그리고 요르그 에버하르트(Joerg Eberhart) CEO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