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투어리즘 아카데미 산수화생각청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참배 행사를 모집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의 가치가 다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역사 탐방이 아니라, 5.18이 현대사에서 갖는 중요성과 이를 기억하는 것이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산수화생각청은 민주 시민으로서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민주주의의 후퇴가 가시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다시금 5.18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역사적 경험을 통해 민주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80년 5월 17일, 국회의 침묵 속 민주주의 붕괴 1980년 5월 17일, 대한민국 국회는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 신군부가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는 사실상 기능을 정지당했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는 민주화 운동을 억압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확립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했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찬란한 봄볕에 물들며 걷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회의원, 지역 주요 인사,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학생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며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공연, 기념사, 헌정공연, 3·15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영상과 합창단 공연이 이어졌으며, 3·15기념사업회장의 의거 배경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취재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또한 가수 황가람이 3·15의거의 정신을 담은 개사곡 ‘나는 반딧불’을 불러 의미를 더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3·15의거는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국민이 정의를 위해 용기와 실천을 보여준 역사”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그날의 학생과 시민들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와 나라 사랑의
인천광역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인천 청소년 디아스포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영상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디아스포라를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영상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은 역사적 배경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며, 다문화 사회에서의 공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기존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본 공모전은 전국의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디아스포라 및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영상과 인천을 홍보하는 영상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숏폼 영상’(3분 미만)과 ‘단편 영상’(3~20분) 두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출품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봄이 오면 전국은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특히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진해군항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25년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해 전역에서 열리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밀리터리 Tattoo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올해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의 육·해·공군과 해병대, 미8군 군악대 등 국내외 16개 팀, 약 750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마칭 공연과 호국퍼레이드를 펼친다. 더불어 몽골중앙군악대의 특별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민관합동 점검팀이 축제장 내에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항제 외에도 경남의 다양한 봄꽃 여행지경상남도에는 진해군항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 명소가 있다. 벚꽃뿐
오는 4월 10일(목) 오후 3시,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제2차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로컬 브랜딩과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골목길 경제학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 강연이 마련된 배경에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의 경제적 자립이 약화되고, 특히 청년층의 유출이 심화되는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수도권 중심의 발전 구조를 유지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인구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행정 기능까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는 지방 인구의 감소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위축, 주거 및 생활 인프라의 부족, 일자리 기회의 감소 등의 문제로 이어지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행정기구와 공기업, 연구기관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기대했던 지역 균형발전 효과는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오는 3월 14일부터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증이 실물 형태로만 제공되어 들고 다니기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전국 확대 시행을 발표하며, 국민들의 신분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본격화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운영하며 안정성을 점검해 왔다. 이번 조치를 통해 3월 14일부터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주민센터 및 정부24 온라인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15개 주요 은행과의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어, 창구 및 모바일 뱅킹 앱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통한 계좌 개설 및 금융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장애인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구조적 장애물에 직면하며, 이로 인해 고용률이 낮고 경제적 불안정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턴제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인턴제: 노동시장 진입의 가교 역할 서울시는 2025년에도 신체적·정신적 중증장애인을 위한 인턴제도를 운영하여 총 24명의 중증장애인이 서울 시내 장애인 복지관 및 관련 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사업 기획, 회계 관리, 행정 업무 보조 등의 분야에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월 급여 약 256만 원을 받는다.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2013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5년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업무 배정을 통해 직무 수행 능력을 개발하고, 실제 근무 경험을 통해 노동시장 내 경쟁력을 갖출 수
중국, 경제 및 기술 성장 위한 대담한 계획 발표 AP, 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야심찬 로드맵을 제시하며 기술 발전, 투자 확대, 소비자 신뢰 회복 전략을 강조했다. 최근 마무리된 양회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 지방정부 부채 증가, 미중 무역 마찰 심화 등 도전에 직면한 중국이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술 우위 확보에 집중 올해 양회에서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었다. 특히 중국의 AI 스타트업 DeepSeek이 자국 내에서 혁신적인 AI 모델을 출시하며 미국의 첨단 AI 칩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기술 역량이 강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기술 자립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향후 20년간 1조 위안(약 138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국가 주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 업무 보고서는 바이오 제조, 양자 컴퓨팅, 자율 AI, 6G 기술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명확히 밝혔다.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조하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자립과 미국의 기술 제한 조치에 대응하는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국내 수요 촉진과 경제 성장 목표 중국 정부는
서울의 공공임대주택 아파트형 공급은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그리고 2010년대 후반에 걸쳐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공급은 급격한 도시화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 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특히, 서울시는 인구 증가와 주택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으며, 이는 도시 내 주거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최근에는 단순한 공급 확대에서 벗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개선과 주거 환경의 향상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임대주택은 최근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건축 구조의 안전성 문제, 에너지 효율 저하, 설비 노후화로 인한 거주 환경 악화 등의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유지보수 및 현대화 작업이 필수적이며, 정책적으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구조적·환경적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에 돌입함에 따라 공급망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 중 하나로, 약 1,800여 개의 납품업체 및 7,000여 개의 임차인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J제일제당,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다수의 대형 식품기업이 연계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홈플러스는 카드대금 채권을 기반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TB) 및 전자단기사채 등 약 4,000억 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금융상품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채권 회수의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회생절차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및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본고에서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미치는 구조적 영향과 각 이해관계자의 대응 방안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1. 기업회생절차와 회생채권 및 공익채권의 구분회생절차의 핵심 목적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면서도 채권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회생채권과 공익채권의 구분이다. 회생채권은 회생절차 개시 전에 발생한 채무로, 미지급 대금이나 금융채 등이 포함되며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