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광복 80주년,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80번째를 맞는 뜻깊은 해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점이며, 특히 작년에 있었던 12.3 내란 사태 이후 국민 주권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하게 부각하는 자리다. 이 점에서 올해 기념행사는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연대와 사회적 합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8월 한 달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주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것은 물론, 세대 간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 국회의사당 등 주요 무대의 프로그램이 시간 순서에 따라 이어져, 하루 종일 광복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여정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국민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희망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 서울 주요 행사8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 외교단 등 2,500여 명이 참석하며,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 최소화 양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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